글로벌 창업인재 육성 협력

▲ 영남대 기업가센터가 호찌민기술대학교에서 영남대 기업가센터의 베트남 대표부 현판식을 개최했다./영남대 제공
【경산】 영남대가 베트남의 대학 및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글로벌 창업 인재 육성과 산학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영남대 기업가센터(센터장 이재훈)는 베트남 호찌민기술대학교(HUTECH,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와 현지 기업인 메콩링크(대표 김완진, Mekong Link)와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 기업가센터와 메콩링크는 베트남을 기점으로 메콩강 권역 국가의 인력 공급 및 산학교류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영남대 기업가센터는 메콩링크에 `베트남 대표부(Yeungnam University Entrepreneurship Center Greater Mekong Subregion Hochiminh Office)`를 설치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기 위한 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영남대 기업가센터 이재훈 센터장은 “영남대 기업가센터의 베트남 대표부 설치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은 물론, 청년 창업가 육성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협력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과 베트남 유망 기업의 조인트 벤처 및 공동 인큐베이션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양국의 인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체결은 `2017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와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이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시점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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