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이 지진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현대HCN(대표 유정석)은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들을 위해 피해복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지진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이 포항시의 지진피해현황과 지진복구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TV를 비롯한 방송서비스를 설치 및 중계했다. 또한, 핸드폰 무료충전소를 설치해 이재민들이 가족들에게 지진피해관련 무사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이재민 대상 방송통신요금 감면과 함께 TV가 부서진 가정은 디지털TV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피소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모포와 매트 등 2천여 개의 구호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석 현대HCN대표는 “지역의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호흡해 온 케이블TV사업자로서 누구보다 신속하게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포항시와 적극 협력하여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전천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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