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교육교재로

행정안전부는 대형·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형복합재난 시나리오 공모전을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시간에 발생 가능성 있는 복합재난 시나리오(사례; 태풍으로 인한 도심 기능 마비 등) △발생 가능성은 낮으나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복합재난 시나리오(사례; 원전 사고로 인한 공공시설·주거지역 피해) △해외에서는 발생하였으나,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신종재난 시나리오 (사례; 911 테러로 인한 도시 시스템 마비 등)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하고 참신한 시나리오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나리오 서식은 대형복합재난 시나리오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disaster.ne.kr) 및 행정안전부(www.mois.go.kr)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제출은 전자메일(contest@risingpops.com)로 하면 된다.

전문가 부문 대상 1명에게는 시상 및 400만원 상당의 부상, 학생부문 대상 1명에게 시상 및 3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신종 및 복합재난에 대한 이해와 재난대비를 위한 교육 교재를 만들어 수록할 계획이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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