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6일 대백프라자갤러리

▲ 이재한 作
고금미술연구회는 `2017 고금미술연구회 선정작가`인 서양화가 이재한 초대전을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연다.

고금미술연구회는 매년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 후원하는 `고금미술 선정 작가공모`를 열어오고 있다. 이재한(32) 작가는 29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의 선정작가다.

이 작가는 상주 출신으로 계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그룹전과 단체전에 참가하며 기본기에 충실한 주제의 묘사능력이 뛰어난 작가로 일찍부터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실감 넘치는 묘사, 뛰어난 색채 구성과 은유로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회화적으로 잘 표현한 독창적 조형언어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탐구를 통한 작가의 생각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색한 작품 30여 점을 보여준다.

고금미술연구회(회장 김성수)는 미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지역의 기업인과 법조인·의사·공무원·금융인 등이 1977년 설립한 단체로 1989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열어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진 유망 작가를 발굴·후원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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