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김대유 사장
中 현지 여행사 대상 세일즈 콜
사전홍보 통해 관광활성화 도모

【경주】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콜을 실시했다.

이번 중국 현지 주요 여행사 세일즈 콜은 경북관광공사가 중국국제여유교역회와 연계해 중국인 관광재개에 앞서 현지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경북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중국 여행업계와 교류, 협력사업을 모색하는 등 중국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했다.

또 경북의 음식, 문화, 체험 등 경북특화관광테마를 활용한 콘텐츠들을 소개해 중국 현지에서 다양한 경북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등 내년 봄꽃시즌을 겨냥한 상품 및 안동, 영주, 문경 등 경북 북부지역의 선비문화권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문화교류 관광상품 개발 등 특화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 사장은 500만 회원이 있는 운남캠핑카협회 회장단과 내년 봄부터 교류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서 경북도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경북홍보대사(황치열)를 활용한 경북관광 홍보, 부산·경주 연계 및 서울·안동을 연계한 관광 상품홍보 등 경북방문 관광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대유 사장은 “중국인 관광재개에 앞서 보다 적극적인 사전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많은 중국관광객이 다시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대만·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와 관광시장 다변화를 통해 경북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세일즈 콜에 앞서 지난 9일, 10일 경주, 안동의 관광자원을 답사하는 국내 중국전담여행사(16개) 팸투어 및 경북도 관광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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