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사과 재배면적 300㏊ 이상인 15개 시·군이 모여 2005년 출범했다. 예천군은 재배면적 1천7㏊로 경북도내 8위다.
제8대 협의회장으로 뽑힌 이현준 군수는 1년간 15개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경북도 과수산업의 발전방향과 공동발전 전략에 관해 모색하고, 지자체간 정보공유 상호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부회장을 맡았던 이 군수는 경북도 과일공동브랜드 데일리(daily)의 활성화에 모든 주산지 시군이 유·불리를 떠나 협조하자고 제안하는 등 경상북도와 지자체의 협력과 의견 조율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취임사를 통해“기후변화와 FTA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산업의 활로를 위해 경북도와 15개 시·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공동발전 전략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