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 전공 학생들

▲ 대구건축대전과 도시설계공모전에서 수상한 대구가톨릭대 건축학전공 학생들(왼쪽부터 박혜원, 이보라, 성진호, 정경석, 이준수, 김효진, 서재덕). /대구가톨릭대 제공

【경산】 대구가톨릭대 건축학 전공 학생들이 건축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건축학 전공 4학년 김효진 학생은 제37회 한국건축가협회 대구경북건축가회가 최근 주최한 대구건축대전에서 `엇갈린 시간을 잇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대구 중구 계산성당과 이상화 고택을 잇는 하나의 매개체를 사용해 옛 장소를 다른 시선, 다른 각도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현대의 건물에서 옛 건물을 본다는 이질적인 발상을 바탕으로 설계한 작품이다.

같은 전공 4학년 서재덕 학생은 `계산과 문화의 접목`이라는 작품으로 특선을 차지했다. 건축학 전공 이준수 학생은 한국도시설계학회가 최근 주최한 제6회 도시설계공모전에서`담벼락을 통한 골목 공간`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이준수 학생은 “공모 주제인 `활력 있는 가로 디자인을 통한 도시의 재생`에 맞춰 대구 남구 이천동 주민들이 생활하는 작은 골목길부터 개발을 시작함으로써 주민들의 직접적인 불편함을 해결해 계속 살아가고 싶은 마을로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설계했다”고 밝혔다.

같은 전공 성진호·이보라·박혜원·정경석 학생은 `열린 건축을 통한 가로의 활력 찾기`로 우수상을 받았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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