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심 연료단지는 연탄공장과 아스콘공장 등의 이전이 지연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실제로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 실시된 주민건강 영향조사 결과, 진폐증 및 만성 폐질환 환자가 167명이나 나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사인 대구도시공사는 건물 367동을 철거하고, 지장물철거 압쇄 4천706㎡, 석면해체 4천576㎡, 지장수목 벌목 제거 2천263주, 분뇨수거 4만1천L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