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지진 발생 원인 파악을 위해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학계가 공동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해 이번 지진의 발생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조사에는 경북대 유인창 교수, 부경대 강태섭 교수, 부산대 김광희 교수, 서울대 이준기 교수 등이 참여한다.

현장조사에서는 진앙 주변 지역 기존 관측망 외에 약 40곳(기상청 9곳, 한국지질자원연구원 6곳, 부산대학교 2곳, 서울대학교 및 부경대학교 20곳)에 이동식 지진계를 추가로 설치해 작은 규모의 지진까지 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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