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애작 '추야'
경상북도서예협회(회장 정수암)가 주관하는 제12회 경상북도 서예대전에서 한문 행·초서 작품 '추야(秋夜)'를 출품한 고령의 오경애(52·고령군 고령읍 쾌빈리)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우수상에는 한글 '봉서'를 출품한 강화임(대구시 북구 태전동)씨, 한문 해서 '읍치헌 선생 시'를 낸 김순태(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씨, , 한문 전·예서 '유가사'를 낸 신동화(포항시 북구 죽도2동)씨가 각각 선정됐다.

경상북도 서예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정수암)는 11일 오전 11시 경주 공업고에서 입상자 현장휘호를 열고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38점, 입선 237점 등 모두 279점의 수상작품을 확정·발표했다.

이들 수상작은 오는 9월11일부터 17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전시되며 전시 첫날인 11일 오후 4시에는 수상자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서예대전에는 한글 한문 전·예서·해서·행·초서 문인화 전각 등 6개 부문에 모두 532점이 응모됐다.

제12회 경상북도 서예대전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오경애(행·초서)

▲우수상 강화임(한글) 김순태(해서) 신동화(전·예서)

▲특선 (한글)김선옥 김정숙 김필련 박향미 송용선 윤명숙 이분남 조 명 조미실 최영자

(한문 해서)곽문자 김정수 이상국 정은희 (전·예서)김규섭 김연숙 민경미 서민수 이영주 장기윤

정수양 (행·초서)고금숙 김맹화 김정찬 김종원 박국순 박종현 서정인 장두헌 장병우 장영규

(문인화)김수연 이분남 장은애 전명희 정순아 최명희 (전각)배영옥

<입선자 명단 6면>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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