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16일 대구~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스케줄은 대구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0시 50분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서는 오전 2시 30분 출발해 대구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 횟수는 매일 왕복 1회씩 이뤄진다. 해당 노선에는 탑승객의 편의를 위해 앞뒤 좌석 간격이 넓은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기종이 항공기가 투입된다.

특히 타사와 달리 따뜻한 기내식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20kg까지의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지난 6월 대구~도쿄 노선과 지난 2일 대구~다낭 노선에 이어 대구~타이베이 노선까지 올해만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세 개의 국제선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대구공항에서 국내선 1개(제주), 국제선 7개 등 모두 8개의 정기 노선을 주 60회 운항하게 된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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