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센고르드와 16강 2차전
후반 8분 선제 결승골 폭발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지소연(26·첼시 레이디스)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소속팀의 8강 진출에 앞장섰다.

지소연은 16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 로센고르드와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주도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8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 골망을 갈랐다.

첼시 레이디스가 1-0으로 승리하면서 지소연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1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첼시 레이디스는 1, 2차전 합계 4-0으로 로센고르드를 따돌리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영국 매체 BBC는 “지소연이 중요한 원정 경기 골을 터뜨렸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