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대응방안 토론

【봉화】 봉화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구증가 실무대책반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인구증가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전면적으로 대응하고 적정인구 유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의 추진현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2022년 인구 3만5천명 달성을 목표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출산장려 및 보육지원, 귀농·귀촌 지원,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생애단계별 6개 분야 26개 과제와 신규시책을 보고하고 인구증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

박시원 기획감사실장은 “전 부서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앞장서야 한다”며 “추진과제와 제안된 의견을 군의 실정에 맞게 신중히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봉화군의 인구가 늘어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 9월 인구전담팀 신설, 인구증가 실무대책반 구성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여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인구증가정책 민관협의체 구성 등 범 군민적 관심도와 위기의식을 제고해 인구증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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