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선진지 견학 나서

【의성】 의성군은 최근 의성전통시장 상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서울 롯데타워몰과 청주 육거리시장, 구미 새마을시장, 선산 봉황시장 견학을 시행했다.

이번 견학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의성전통시장이 2017년 골목형시장에 선정됨에 따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자 마련됐다.

오전에는 가장 최근에 지어져 유동인구와 매출이 가장 많은 롯데타워몰에서 퇴보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해법을 모색했다. 또 도깨비 시장에서 출발해 현재 전통시장 중 가장 활성화된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대형마트와 경쟁에서 뒤지지 않은 방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의성시장에 접목할 방법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구미새마을시장과 선산 봉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경쟁자인 대형마트와 상생하는 방법, 청년몰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었던 노하우와 정착과정, 성과에 대해 지역 상인회와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견학으로 타 시장 상인회와 우호 관계를 다지고 시장운영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를 통해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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