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함부로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과 군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폐건전지에 대해 이달말까지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버려지는 건전지는 일반 생활쓰레기와 혼합해 매립될 경우 중금속에 의한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며, 수은 등의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 있다. 회수해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소중한 자원을 재사용할 수 있어 집중 수거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다 쓴 건전지는 군청이나 읍·면행정복지센터, 아파트 동별 비치된 수거함에 넣어두면 군에서 이를 회수해 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 이송 후 재활용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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