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버려지는 건전지는 일반 생활쓰레기와 혼합해 매립될 경우 중금속에 의한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며, 수은 등의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 있다. 회수해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소중한 자원을 재사용할 수 있어 집중 수거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다 쓴 건전지는 군청이나 읍·면행정복지센터, 아파트 동별 비치된 수거함에 넣어두면 군에서 이를 회수해 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 이송 후 재활용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