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창립50주년을 맞아 책임경영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하 일임형ISA) 손실계좌에 대한 일임수수료를 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신규 가입 고객을 비롯해 기존 가입 고객도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

일임형ISA는 투자자별 투자성향에 적합한 맞춤형 모델 포트폴리오를 운용전문가들이 운용전략, 시장 환경 분석 등을 통해 편입상품선정, 자산배분, 리밸런싱까지 고려한 후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금융상품으로 대구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대구은행 일임형ISA는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형 등 투자자 성향별로 총 6개의 모델포트포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9월 금융투자협회가 공시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평균수익률 6.87%를 올려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고위험형인 고수익홈런형A·P는 각각 15.15%와 10.13%의 수익률을 보여 은행권 평균 수익률인 7.92%를 크게 웃돌았으며, 중위험형인 중수익캐치형A·P도 6.80%·4.76%(은행권 평균 수익률 4.75%)를 기록하는 등 DGB대구은행의 일임형 ISA 수익률은 은행권 평균을 상회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