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평가서 우수기관에 선정

【안동】 안동시가 `2017 경북도 계약심사제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약심사제`는 공사·용역·물품 등을 발주 전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전담조직 구성과 심사의 적정성, 우수 사례, 예산 절감률 등을 심사했다.

안동시는 이번 평가에서 심사의 적정성과 예산 절감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10월 말까지 119건(공사 51, 용역 55, 물품구매 13)을 심사해 12억5천200만 원의 예산을 줄였다.

주요 심사 사례로 `와룡면 중가구리(동악골) 지선확장공사` 설계 시 현장여건에 맞는 구조물 규모와 시공방법 등을 적용해 4천9백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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