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수능시험 당일인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구시내 6곳에서 `대단위 교외 선도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구시내 중·고 생활지도부장교사와 교육(지원)청 생활지도 담당장학사를 비롯해 일반계 고교 학부모연합회, 청소년지도협의회, 패트롤맘, 50사단 군악대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캠페인은 시내 동성로, 서구 두류네거리, 달서구 상인역, 성서계대, 계명 네거리, 달성군 화원읍 주변에서 진행되며,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별로 유흥업소 지역을 순회하며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동성로 일원에서는 지역향토 50사단 군악대가 거리 퍼레이드를 실시함으로써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 김형섭 학교생활문화과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운영 및 안내 등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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