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제의료관광박람회` 참가

최근 한·중 교류가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의료의 메카를 꿈꾸는 대구시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대구시는 “영남대의료원과 대구의료원 등 지역의 5개 병원 등과 함께 16일부터 나흘 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7회 국제의료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의료관광 시장 개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7회 국제의료관광박람회`는 의료관광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독일, 태국, 말레이시아 등 12개 국가가 치열한 홍보전을 벌일 전망이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지난 11일 한중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교류가 빠르게 정상궤도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이번 시장 개척단에 이어 그동안 사드 보복으로 미뤄왔던 중국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활동을 빠른 시일 내에 지역 의료기관들과 함께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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