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업 대구TP 원장 연임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의 제8대 원장은 현 권업(64·사진) 원장이 연임하게 됐다.

대구TP는 15일 “제8대 원장에 대한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권업 원장의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까지다.

권 원장은 지난 2014년 첫 부임했으며, 당시 560여 억원에 불과하던 사업비 규모를 지난해 역대 최고인 810억원까지 신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원장은 “테크노파크의 기능과 역할이 새롭게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혁신성장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TP 원장 선임은 지난 9월 7일부터 22일까지 16일 간 공개모집이 이뤄졌다. 모두 7명의 후보가 접수했으며, 원장 추천위원회에서는 서류 및 면접심사의 과정을 거쳐 복수 후보(2명)를 추천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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