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14일 김성동 전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유승민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무본부장을 맡고 있던 김성동 전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를 역임했고,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당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비장한 마음을 가진다”며 “당이 살아야 우리의 정치적 미래도 펼쳐진다. 이제부터 당이 사냐, 못사느냐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정치적 운명과도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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