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서 포항시, 포항스틸러스, 신한카드 관계자들이 사랑의 연탄 배달을 하고 있다./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포항스틸러스가 신한카드, 포항시와 함께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포항 선수단은 14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 무지개공원 인근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웅 포항시 부시장, 이상근·박희정 포항시의회 의원, 문동권 신한카드 본부장 등 포항시와 신한은행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은 지난 2013년부터 5년째 `사랑의 연탄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포항이 K리그에서 1골을 기록할 때마다 신한카드와 함께 100장씩 적립한 연탄은 매년 연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진다.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기록한 60득점에 맞춰 총 6천 장의 연탄을 나누었다.

포항스틸러스 주장 황지수는 “좋은 일에 매번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매년 같은 생각이지만,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골로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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