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색미·사료용벼·찰벼 등
상주시농기센터 24일까지 접수
내달부터 내년 1월 공급 예정

▲ 가공용 쌀 표본.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특수미 벼 종자를 보급하기 위해 오는 24일 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보급 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한 2017년산 특수미 종자 43품종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공급 가능한 벼 품종은 유색미 9품종(녹찰계통, 눈큰흑찰1호, 보석흑찰, 신농흑찰, 신토흑미, 적진주찰, 조생흑찰, 홍진주, 흑향찰1호), 사료용벼 3품종(목양, 영우, 조농), 가공용 3품종(보람찬, 설갱, 팔방미)이다.

또, 특수미 4품종(미호, 백진주, 아로미, 향철아), 찰벼 9품종(동진찰, 백옥찰, 보람찰, 상주찰, 설향찰, 아랑향찰, 운일찰, 청백찰, 화선찰), 추석 전 출하용 2품종(진옥, 해담쌀), 밥쌀용 13품종(다미, 삼광1호, 새칠보, 소다미, 수광, 신진백, 영보, 진광, 진수미, 청아, 친농, 화왕, 황금노들)도 포함돼 있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것은 전량 미소독 종자이며, 포장단위는 20㎏으로 가격은 ㎏당 1천800원~2천600원이다. 정부 보급종보다는 다소 비싼 편이며 품종별로 가격이 다르다.

신청한 종자는 다음달 중순에서 내년 1월 말 사이에 공급될 예정이며, 신청량과 달리 전국 수요량에 따라 공급량이 조정될 수도 있다.

특수미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등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실용화재단 종자광장(http://www.seedplaz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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