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안동 -5℃·포항 2℃
13일 기상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기상전망`을 통해 예비소집일인 오는 15일, 수능 당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2~5℃가량 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는 맑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능 당일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5℃를 비롯해 김천 영하 3℃, 경주·상주 영하 2℃, 구미 영하 1℃, 대구 0℃, 포항 2℃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10~12℃ 사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 오후부터 북서쪽 약 5㎞ 상공에서 영하 25℃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날씨가 쌀쌀한 만큼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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