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 협력증진 등 의견 교환

▲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석한 문명호 의장을 비롯한 포항시의회 의원들이 포항시 홍보부스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석키 위해 베트남 현지에 방문 중인 포항시의회 방문단이 외교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 백인규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현지 경제인 간담회와 포스코 현지법인,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회를 찾아 베트남과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포항홍보부스에서 특산물을 직접 소개하며 현지인들에게 포항을 각인시켰다. 이밖에 포항시새마을회에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친정집 고쳐주기 사업`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명호 의장은 “이번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포항의 우수한 특산물과 문화를 널리 알려 베트남 관광객 증대와 민간교류 증진에 이바지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베트남과의 우호증진과 관광,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가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자”고 각오를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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