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숨지고 1명 다쳐

지난 12일 오후 2시 6분께 칠곡군 약목면에 있는 한 교회의 부속건물을 철거하던 중 2.5m 높이의 벽이 무너져 벽돌에 깔린 A씨(55)가 숨지고, B씨(49)가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부속건물 2층 예배당에 있는 방송실의 크기를 줄여달라는 교회 측의 요구에 따라 공사하는 근로자들이 전동드릴을 들고 철거 작업을 하던 도중 벽이 무너지며 벽돌에 깔렸다.

사고 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바로 후송됐지만 숨졌고, B씨는 팔과 다리에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칠곡/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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