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 Wee센터는 13일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디딤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경남 생명의 숲 이용훈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사랑도 기술, 소통도 비결`이라는 주제로 5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사랑도 기술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어라”고 강조하며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엄마 되기 등 학부모가 학교폭력 문제로 위기에 처한 자녀를 회복시키고 건강한 아이로 양육할 수 있도록 강의를 펼쳤다.

교육이 끝난 후 한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행동 때문에 혼란스럽고 힘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의사소통 방법을 깨닫고 힘을 얻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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