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법 오늘·20일

대구고등법원(법원장 사공영진)은 13일과 오는 20일 오후 4시30분 대구법원 신별관 5층 대강당에서 법관과 직원, 시민사법위원, 시민사법참여단, 변호사, 조정위원 등 일반 시민들도 참석할 수 있는 `법원에서 열리는 인문학 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인문학강좌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의로 유명한 차장섭(강원대) 교수와 상반기 대구법원 인문학 강좌 중 호응이 좋았던 조희창 음악평론가를 초청했다.

13일 강의에 나서는 차 교수는 강원대 도서관장이자 강원도 문화재 위원이며 역사·미술의 전문가로서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 주제로 우리나라 미술을 다른 나라 미술과 비교해 그 특징을 설명할 예정이다.

20일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는 조희창 음악평론가는 돈 조바니, 피가로, 카르멘, 로미오와 줄리엣, 삼손과 델릴라 등 오페라가 만든 불멸의 캐릭터들을 통해 오페라의 역사와 명장면을 감상해 보고, 이를 통해 인류의 문화유산인 오페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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