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좌석커버 교체 등
버스내부 새 단장해 운행

▲ 안동시가 엄마까투리를 주제로 한 캐릭터버스를 만들기 위해 버스 손잡이를 까투리 캐릭터로 장식하고 좌석 커버를 교체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엄마까투리를 테마로 한 캐릭터 버스의 내부를 새로 단장해 `엄마까투리 캐릭터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엄마까투리 캐릭터버스`는 2015년 7월 `엄마까투리` TV시리즈 사전 홍보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엄마까투리 캐릭터와 숲속 이미지를 버스 외부에 랩핑한 버스다.

이 버스는 `엄마까투리`의 인기와 함께 그동안 시민과 관광객에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더욱 차별화된 캐릭터버스를 만들기 위해 버스 손잡이를 까투리 캐릭터로 장식하고 좌석 커버를 교체하는 등 외부뿐 아니라 내부까지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색다른 버스로 재탄생시켰다.

`엄마까투리 캐릭터버스`는 시내버스 운행 특성상 여러 노선으로 변경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엄마까투리 캐릭터 버스가 시민들과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엄마까투리가 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기반으로 안동에서 태어난 안동 대표 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민의 사랑과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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