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이보다 더 아름다운 동행은 없다.”

울릉도에서 태어나고 자라 돈독한 우애를 통해 고향을 지키며 사는 울릉도 선·후배들이 지난 11일 한마음 등반대회를 가졌다.

<사진> 한울타리회(55년생)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한마음 등반대회는 선후배 100여 명이 참가해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울릉읍 사동리 울릉군농업기술센터를 출발 산 중턱에 있는 리조트 라페루즈를 거처 울릉읍 사동~서면통구미간 우회도로, 통구미 거북광장을 지나 내수전 전망대까지 걸으며 울릉도의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만끽했다. 울릉도 고향발전을 위해 선·후배 최대 조직인 이 모임은 55년생 한울타리회를 비롯해 57년생 무릉도우회, 59년생 72동 기회, 61년생 신축회가 참여했다.

한울타리회 김경욱 회장은 “아름다운 섬에서 선후배가 모여 우애를 다져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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