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학치료기술 지속 개발
암치료 분야 대중화 이끌것”

▲ 지난 9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서 동성제약㈜의 `대구암센터` 준공식이 개최됐다.

9일 동성제약㈜의 `대구암센터` 준공식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서 개최됐다.

<사진> 동성제약㈜은 지난 1957년 창업했으며, 국내 염모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정로환 등 국내의 대표적인 가정상비약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014년 12월 동성제약㈜과 첨복단지 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대구암센터` 준공으로, 동성제약㈜은 광역학치료에 관한 핵심 기술 개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며, 광역학치료의 대중화를 위한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6월부터 첨복단지 내 신약개발지원센터 및 실험동물센터와 공동으로 광역학치료 및 항암치료 영역에서의 혁신신약 후보 물질을 공동으로 연구 중에 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대구암센터가 동성제약의 창립 60주년을 맞은 해에 완공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대구암센터를 통해 부작용이 적고 종양선택적인 광감각제를 올해 안에 개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암치료 분야에서 광역학치료의 대중화를 이끄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동성제약의 대구암센터가 획기적인 항암 신약제를 개발해 신약개발 분야의 성공신화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대구시는 국책기관·연구지원시설·입주기업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가첨단의료허브로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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