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이 9일 북구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서 수강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기계면 이동 평생학습원` 개강식을 가졌다.

`이동 평생학습원`은 읍·면 지역 여성들의 교육 욕구 충족을 위한 찾아가는 순회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강좌는 △농촌사업가의 성공사례 △겨울철 건강관리와 뇌혈관 질환 △오색빛 천연염색 △차 문화 속 티푸드 △복을 부르는 관상과 풍수 △다이어트 댄스 △국민연금 바로알기 △세계 테마기행 △웃으면 돈이 와요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유기농 푸드 만들기 등으로 꾸려졌다.

오는 9일부터 12월 19일까지 7주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명숙 평생교육과장은 “지리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읍·면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이동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될 교육이 수강생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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