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가 11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한·미·일·아시아 포함 70여 개국 종교·정치지도자, 각국 대사 및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대한민국 국민 8만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다. <사진>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를 극복하고, 초종교·초국가적 화합으로 평화세계를 실현하고, 참사랑 인류공동체를 구현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희망 대한민국, 평화의 등불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분열과 갈등으로 인한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하고 화합과 평화의 새 시대를 열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녕, 나아가 세계 인류가 지향해야 할 참된 평화의 비전을 공유하고 그 실천을 결의한다.

본 행사는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유경석 공동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다. 국민의례 후에는 기독교, 불교, 유교, 이슬람교 등의 대표 지도자가 종교화합의 절대가치인 참사랑을 실천, 한반도 평화 및 인류 한 가족 공동체 실현을 염원하며 축원의식을 거행한다.

세계 지도자를 대표해 제임스 울시 대사(전 CIA 국장)와 Evangel Cathedral 담임목사이자 ICLC(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Local Churches)의 창립자인 돈 마이어스 주교가 평화비전을 공유한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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