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박재복(병리과·사진) 교수가 9일 대한병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재복 교수는 대한병리학회 규정에 따라 추천위원회에서 학회발전을 위한 공적과 인품이 있는 시니어급 의사 중에서 선정한 3명의 후보 중 평의원회의 무기명 투표로 최종 선출됐다.

신임 대한병리학회 박재복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8년 1년간이며, 대한병리학회를 대표하고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행,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박재복 대한병리학회장은 “한국의 오래된 전통성 있는 학회 대표로 선출돼 기쁘고 우리 병리과 교수 모두의 끊임없는 지지와 도움으로 선출됐다”며 “학회와 병리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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