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사진)는 올 시즌 부진으로 거센 비난에 직면해 있다.

호날두는 2017-2018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최근 7경기에서 단 1골만을 넣었다. 슈팅을 무려 48번이나 한 것치고는 호날두답지 않은 득점력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이에 호날두의 “슛 성공률은 2.08%”라며 “유럽(5대)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710위로, 최하위 수준”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최악의 슬럼프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호날두는 그러나 이런 비판에 크게 의식하지는 않는 듯하다.

그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웃고 긍정적인 것”이라고 썼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호날두가 최근 자신의 부진에 대해 걱정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보여주기 위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