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도 섬마을 어린이들이 성남지역건축사회(회장 이주호)로부터 하모니카를 선물 받았다.

성남건축사회는 최근 울릉천부초등학교(교장 강대일)를 방문, 색소폰 마우스피스 8개와 하모니카 32개(2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천부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인 1악기로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지난 5월 중순에 창단된 색소폰 동아리는 저녁 시간을 이용 색소폰 연주를 배우고 있다. 이 날 전달 된 하모니카와 색소폰 마우스피스는 학생들의 음악 활동에 요긴하게 사용된다.

강대일 교장은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위해 음악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다”며“기증받은 악기들이 사장되지 않고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회장은 “기증한 하모니카로 전교생이 함께 연주한`홀로 아리랑`은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낙도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큰 희망 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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