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과 평가전 3타수 3안타 활약
이정후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야구대표팀과 넥센 히어로즈의 평가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로 펄펄 날았다. 고졸 1년 차 신인 이정후는 이번 시즌 타율 0.324(13위), 안타 179개(공동 3위), 111득점(3위)으로 활약해 아버지 이종범도 얻지 못한 신인상을 품었다.
24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돼 `부자 동반 태극마크` 꿈을 이룬 이정후는 첫 실전 경기부터 정교한 콘택트 능력을 보여주며 선동열 대표팀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