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요규정 등 의결
민·관·학 협업 청소년 지원
오는 2018년 1월 정식 출범을 앞둔 (재)포항시 청소년재단 창립이사회가 8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 등 초대임원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창립이사회에서는 청소년재단 설립 경과보고에 이어 재단운영의 근간이 되는 정관(안) 승인, 이사회 운영 규정 등 21개 주요규정(안), 2018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민·관·학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잠재능력을 이끌어 낼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재단법인으로, 내년도 전체 예산규모는 29억이다.
청소년재단의 조직은 2팀(경영지원팀, 정책기획팀), 1관(청소년수련관), 1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원(청소년수련원)으로 구성돼 그동안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던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원 등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소년 재단을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각 주체들과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될 수 있도록 사회 여건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남은 기간 법인설립 허가 및 등기, 상임이사 및 직원채용, 전산통합시스템 등을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 정식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