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최수일(왼쪽 두번째) 울릉군수와 김동일(왼쪽 세번째) 보령시장이 자매결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대한민국 최동단 울릉군과 최서단 충남 보령시가 동서를 잇는 형제의 우의와 상생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7일 울릉군한마음회관대회의실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배 의장 및 상임위원장, 의원, 남포중학교 1학년 14명 등 45명의 방문단을 보냈다.

울릉군도 최수일 군수, 정성환 의장 및 의원, 김창선 농협지부장, 김형수 수협장,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동서화합과 교류협력증진 및 공동발전을 도모를 위한 상호 교류 협약서 서명, 교환 기념품 및 선물선달, 양측 자치단체 교류, 협력 방안 상호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동·서해 끝 섬인 독도와 외연도 관할 도서 시·군의 만남이다”고 했고, 김동일 보령시장은 “태고의 신비가 살아 숨 쉬는 울릉도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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