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경북방송 특집다큐
`불멸의 역사` 12일까지 방송

“조선시대에도 소방서가 있었다는 걸 알고 계십니까?”

현대HCN 경북방송(대표 최익환)이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소방서의 역사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 `불멸의 역사(연출 박재범)`를 방영한다.

`불멸의 역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서 탄생 배경과 조선시대의 소방서 운영,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소방기구 등을 생생하게 재현하면서 선조들의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현대인들이 생각할 점을 짚어본다.

또, 이탈리아와 일본 현지를 직접 찾아가 고대 로마의 소방대 창설과 일본의 소방역사 등을 우리나라와 비교해 흥미롭게 소개한다.

56분 길이의 `불멸의 역사`는 2017년 방송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기획재정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후 4시 현대HCN 경북방송 지역채널 1번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박재범 PD는 “이제까지 일반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 소방서의 역사와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며 “늘 화재와 구급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이 작품을 통해 미약하지만 보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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