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국회철강포럼 공동
오늘 포항서 전문가 포럼
4개 분과 나눠 주제발표

`포항 철강산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를 화두로 내건 전문가들의 발표와 심층토론, 객석의 현장 질문 등이 오가는 열띤 토론 마당이 펼쳐진다.

경북매일신문은 국회 철강포럼과 공동으로 8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 철강산업의 대응`을 주제로 `2017 포항 철강포럼`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산업근대화의 초석을 다진 포항 철강산업을 되돌아보고 세계적인 철강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철강산업의 위기극복과 포항지역 활성화 방안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철강산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따른 산업기술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세부 방안으로 `한국형 제조혁신 플랫폼`전략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철강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지역 산업생태계 발전에 맞는 방안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철강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손일 연세대 교수 등 4개 분과의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철강포럼은 이날 오후 2시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박명재 국회의원(국회철강포럼), 우병윤 경북도부지사의 환영사,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포럼의 첫번째 주제발표는 손일 연세대 교수가 맡아 `4차 산업과 철강산업의 미래`를 발표한다. 이어 장웅성 산업통상자원R&D 전략기획단 MD의 `철강산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한국형 제조혁신 플랫폼 전략`이란 두번째 주제발표가 계속된다. 세번째로 김기수 포스코 기술연구원 상무가 `포스코, 스마트 제철소 꿈꾼다`를 발표하며, 마지막으로 서정헌 스틸앤스틸 대표이사가 `철강산업을 위한 철강사의 노력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 발표한다. 마무리 순서인 종합토론은 `철강산업과 포항경제`를 주제로 김춘식 동신대 에너지융합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패널로는 신훈규 포스텍 첨단재료과학부 교수, 김교덕 현대제철 생산기술팀장,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가 참여한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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