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교육위 행감
TP 지역 초교 과밀 학급 해소
취약계층 교육복지 강화 주문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배창규)는 8일 대구시교육청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4개 교육지원청과 17개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한다.

8일 대구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배재훈 의원은 학교폭력 중 초등학생 성폭력이 급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방교육은 오히려 감소한 이유를 따진다.

또 학교폭력 사전예방 교육 강화 및 현실적인 대책 방안 마련에 대해 질의하고, 장애유아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유치원 특수학급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부·남부교육지원청의 특수학급 증설을 요구한다.

윤석준 의원은 수영장 수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초등생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영장 수질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다. 또,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현장체험비 및 수학여행비 지원을 통한 교육복지 강화를 요구한다.

최재훈 의원은 고등학교가 부족한 다사권역의 고등학교 설립을 강력 촉구하고, 테크노폴리스지역 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 방안 마련을 주문한다.

최길영 의원은 교육감 공약사항 중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운영비의 대구시 부담을 높이고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킬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한다.

배창규 위원장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책·걸상 중 13년 이상된 책·걸상을 39%나 수리해 재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반적인 교체를 요구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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