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LG디스플레이는 7일 구미시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구미시 양포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아동보행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사업을 펼쳤다.

옐로카펫은 보행자 안전 시설물로,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초등학교 횡단보도 진입부 및 벽면에 설치된 노란색의 아동 친화공간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0월 구미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옐로카펫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은 올해 옐로카펫 조성을 위해 2천500만원을 후원했다. 현재 구미 지역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5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이묵 구미시 부시장은 “학교 앞 옐로카펫이 어린이 교통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부모가 자녀를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신영철 상무는 “옐로카펫 설치를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선물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아이들은 물론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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