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재활용량 29%↑

▲ 의성군이 `대구·경북 그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의성군 제공
【의성】 의성군은 최근 대구 경북의 시·군·구와 대학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환경시책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구·경북 그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음식물쓰레기를 봉투형에서 용기형으로 변경해 매립하던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업체에 위탁함으로써 재활용량을 29% 증가시키고, 매립량을 33% 줄여 매립장 사용기한을 연장하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수질오염과 악취로부터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가축사육제한조례를 제정하고 제한지역을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축사육 제한지역 전산화 작업을 완료했다.

여기에 사회단체와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한 새로운 환경운동인 `WIN WIN 클린서비스` 추진과 사회단체와 군민이 역할을 나누어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의성읍 시가지`1인 1화분 가꾸기`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위한 정책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주수 군수는 “환경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군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해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깊이 인식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실질적인 환경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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