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쇼박스 제공
올해 한국영화 최대 흥행작인 `택시운전사`가 아시안월드필름페스티벌(AWFF)에서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6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폐막한 제3회 아시안월드필름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인도주의상`(He can do, Shecan do, Why not me)을 수상했다.

주연 배우 송강호는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연기`라는 평가와 함께 특별언급상을 받았다.

아시안월드필름페스티벌은 아카데미와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리기 전 아시아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다.

`택시운전사`는 아카데미 출품작 13편과 경쟁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 영화는 내년 3월 시상식이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에 한국영화 대표작으로 출품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