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4년 만에 女 솔로 가수 내놔

▲ 이달 데뷔하는 민서. /미스틱 제공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여자 솔로 가수를 데뷔시킨다.

미스틱은 “2015년 엠넷 `슈퍼스타K 7` 출신 민서(21)가 이달 데뷔한다”며 “신인여가수를 선보이는 것은 2013년 김예림 이후 4년만”이라고 6일 밝혔다.

`슈퍼스타K 7`로 얼굴을 알린 민서는 당시 심사위원이던 백지영으로부터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한 목소리”란 호평을 받았으며, 또 다른 심사위원 윤종신으로부터 “좋은 여성 싱어가 나왔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후 민서는 지난해 미스틱과 전속 계약을 맺고서 여러 분야의 작업을 하며 데뷔를 준비했다.

지난해 6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엔딩곡 `임이 오는 소리`를 가인과 함께 불렀으며,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인 `월간 윤종신`의 2016년 10월호, 11월호에 참여해 노래를 불렀다. 또 사진작가 김중만이 한동안 찍지 않았던 인물 사진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미스틱은 “민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서두르지 않고 약 2년간 트레이닝을 받으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며 “완성형 신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