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에서 5부 능성(해발 400~500m)까지 이어지는 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4~5일 휴일을 맞아 성인봉을 비롯해 산봉우리마다 수백여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았다.

특히 깃대봉(해발600m)은 성인봉에서 내려오는 단풍과 동해로 내려가는 단풍, 성인봉에서 나리분지 아래쪽까지 뻗쳐진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 깃대봉은 동쪽으로 울릉도 해상주상절리 일선암과 서쪽으로는 태하리 대풍감까지 조망이 가능해 단풍과 바다, 청록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울릉도 단풍탐방 장소로 최적지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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