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관 `굿잡버스` 운영
취업상담·현장면접 진행

구직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들과 장년층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구시 여성회관(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은 6일 오전 11시부터 홈플러스 내당점에서 `굿잡(good job)버스`를 운영한다. `굿잡(good job)버스`는 지역사회 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취업상담서비스와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행사다.

앞서 대구시 여성회관은 `굿잡(good job)버스`를 통해, 1천550여 명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줬고, 51명의 여성이 현장면접으로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날 진행되는 `굿잡(good job)버스`에서는 다이소아성산업과 제이수산, 청하종합개발, JAU산업이 30명의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할 계획이다.

변수옥 여성회관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오셔서 내게 맞는 다양한 구인업체에 대한 정보를 가져가시고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대구 동구(구청장 강대식)는 오는 7일 동구 보건소에서 대구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사)대구경부고용복지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3회 팔공 취업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시아산업단지와 대구첨복단지 의료 R&D지구 등에 입주한 기업 14개가 현장면접을 통해 50여 명의 청·장년층을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준비하면 된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일자리로 소외받는 구민이 없도록 취업시장이 활성화되고 기업에게는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현장에서 구직등록을 한 참가자에게는 지속적 일자리 정보와 맞춤형 취업설계 등 지속적인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괜찮은 일자리 발굴과 구직자 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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