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소비자 직거래 판매
안전한 최고급 상품만 취급

【안동】 안동의 한우농가 소득 증가와 한우 유통 활성화를 위한 신규 브랜드 `파머스코리아`가 새롭게 출시됐다.

파머스코리아(대표 권오재)에 따르면 안동 지역에서 생산된 정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권오재<사진> 파머스코리아 대표는 “안동한우 유통 활성화를 위해 1+등급의 한우만을 판매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품질에 대한 믿음을 최우선으로 삼아 엄격한 등급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축산 후 냉장육 상태의 신선함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배송하기 위해 까다로운 산소포장 공법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소규모 가족의 형태를 반영해 소품목별 구성의 선택이 가능하며, 패키지는 고급스러운 소포장 선물세트로 되어 있어 기존 한우선물세트의 전통 이미지를 탈피해 한우선물의 부담스러움을 없앴다는 것이 권 대표의 설명이다.

권 대표는 안동한우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경영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폐막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7` 만찬회 후원을 시작으로 안동한우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권 대표는 아동 보호시설인 경안신육원을 찾아 한우세트를 전달했다.

권 대표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과 한우의 날을 함께 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머스코리아`는 안동한우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으로 안동의 특산물을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파머스코리아의 상표권 등록(등록번호: 40-1291571-0000, 40-1291572-0000)도 마친 상태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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