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항 피해 구간 복구 성과

【울진】 울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17년 국가재난관리 평가`에서 태풍피해복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재난관리 정부포상은 국가 재난관리시책을 성실히 추진하는 지자체의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에서 매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유공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시상한다.

울진군은 2015년 태풍 `고니` 내습시 죽변항 입구인 봉평리의 피해가 발생한 구간에 대해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하게 설계·시공함으로써 정부의 심사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봉평지구는 2015년 태풍피해로 국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 지난해 350m를 준공하고, 잔여구간 150m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20억원으로 마무리공사를 추진중에 있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죽변항 입구에 약 4천평의 공한지가 발생되고, 이 곳에 지역주민 및 죽변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공간과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울진건설을 위해 재난관리행정을 선도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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